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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비요 (外臺秘要)
당(唐)나라 왕도(王燾)가 752년에 지었다. 이 책은 초당(初唐) 및 당(唐) 이전의 의학책을 널리 찾아서 모은 것이다. 자서(自序)에 이르기를 “무릇 고방(古方)에서 찾아 모은 것이 50, 60가(家)이고 새로 엮은 것이 수천수백 권이다”라고 하였으며, 모은 것을 추려서 정리하였다.
권1~2는 상한(傷寒)을, 권3~6은 천행(天行) · 온병(溫病) · 학병(瘧病) · 곽란(霍亂) 등을, 권7~20은 심통(心痛) · 담음(痰飮) · 해수(咳嗽) 등 내과 잡병을, 권21~22는 눈 · 귀 · 코 · 이의 여러 가지 질병을, 권23~24는 영류(癭瘤) · 옹저(癰疽) 등을, 권25~27은 이질 · 치질 · 외음(外陰)의 여러 가지 질병을, 권28~30은 중악(中惡) · 금창(金瘡) · 악질(惡疾) 등을, 권31~32는 약물 채취 · 알약과 가루약 · 얼굴의 여러 가지 질병을, 권33~34는 아낙네의 질병을, 권35~36은 어린아이의 질병을, 권37~38은 유석(乳石)을, 권39~40은 명당 구법(明堂灸法)을 논술하였다.
전서(全書)는 모두 1104문(門)으로 모두 먼저 론(論)을 싣고 나중에 방(方)을 실었는데 실려 있는 의방(醫方)은 얼추 6천여 방이다. 책 속에 인용하여 적은 모든 책의 출처를 덧붙여 놓아 당(唐)나라 이전 의학책의 연구에 중요한 참고 가치가 있는 책이다. 왕도가 널리 찾아서 모은 자료가 매우 풍부하고 전서의 내용도 매우 넓다. 1069년에 이 책을 북송(北宋)의 교정의서국(校正醫書局)이 바로잡아 찍어 낸 적이 있다. 1640년에 또 정연도(程衍道)가 교감(校勘)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외대비요 [外臺秘要]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도서출판 정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