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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전집 국역, 원문 전2책 (鶴峯全集 國譯, 原文 全2冊)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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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국역학봉전집편찬위원회 편
출판연도 1976년 1월
출판사 학봉선생기념사업회
판매가격 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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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집 [鶴峰集]

목판본. 본집은 1649년(인조 27) 영남 각읍의 도움을 받아 여강서원()에서 간행하였는데, 부록으로 제문 ·봉안문 ·축문 1권과 행장 1책이 포함된 7권 4책이며, 조경()의 서문과 김응조()의 발문이 있다. 속집은 1782년(정조 6) 병란 중에 유실되었던 유고를 수습, 정리하여 이상정()이 간행하였는데, 5권 3책이며, 이상정의 서문이 있다.

1851년(철종 2) 임천서원()에서 이상의 본집과 속집의 목차와 체제를 재조정하고, 부록을 대폭 보강하여 16권 10책으로 중간()하였다. 1972년 성균관대학 대동문화연구원에서 발간되지 않았던 유고를 정리하여 <일고(稿)> 4권, < 일고부록(稿)> 2권을 추가 간행하였다. <해사록()>은 그가 1590년 통신부사(使)로 일본에 다녀오면서 지은 시 ·서간 ·잡저들을 모은것으로, 임진왜란 직전의 한일관계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청우재수성차()> <홍문관제이차()> < 청정축성잉진시폐차()> 등은 일본에서 돌아온 후 왜란이 발발하기 직전까지 군정() ·민정()에 대하여 그 실상과 병폐를 지적하면서 대안을 제시한 글들이다. 이와 함께 <초유일도사민문()>과 <통유현풍사민문()> 등은 왜적의 침략으로 피해를 본 백성들을 위무하고 군사적 대항을 촉구한 글이다.

<상퇴계선생문목(退)> <이퇴계선생사전(退)> < 퇴계선생언행록(退)> 등에서는 이황의 학통을 이은 남인 4소분파() 중에서도 적전()이라 할 수 있었던 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주의를 끄는 것은 이황에게 올린 문목이나 언행록의 내용 가운데 절대 다수가 예제() 등 실제적인 것에 관한 질의였다는 사실이다. 그의 문집을 살펴보더라도 순수한 철학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 부분은 매우 적은 분량에 한정된다.

예에 대한 관심은 <봉선제규()>와 <길흉경조제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것들이 주자의 설을 기본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문중규범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면, 일고에 실려 있는 <상례고증()>은 학문적 성격을 강하게 지닌 예서로서 《주자가례()》가 조선에서 이해되고 시행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학봉집 [鶴峰集]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