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상세설명
주례 [周禮]
주관(周官)이라고도 한다. 유교 경전의 하나로 6편(篇)으로 되어 있다. 주공(周公:BC 12세기)이 찬(撰)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주공이 예(禮)를 제정했다는 설에 갖다 맞춘 것이라 하여, 옛날부터 그 진위(眞僞)는 논쟁의 대상이었다. 《의례(儀禮)》 《예기(禮記)》와 합쳐 삼례(三禮)라 불리고, 가장 기본적인 예를 설명한 것으로 여겨지나 그것이 이루어진 것은 한대(漢代)로 간주되어 삼례 중 가장 늦다.
천지사계(天地四季)를 천관(天官) ·지관(地官) ·춘관(春官) ·하관(夏官) ·추관(秋官) ·동관(冬官)으로 직제를 나누고, 각 관 아래에 속관을 두어 388관이 된다. 중국 역대의 관제는 이것을 규범으로 삼은 것이 많다. 한국에서는 고려 예종 때에 구인재(求仁齋)에서 주요 유교경전으로 가르쳤으며, 조선 세종 때에 단행본으로 간행되어 일반에 보급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례 [周禮]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