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嘯浦遺集 / 錦巖拾稿 / 錦峯遺稿 / 潘溪遺集 / 靈岩集 / 壯巖集

금호유사 [錦湖遺事] 조선 중기의 학자·문신 나사침(羅士忱)의 시문집.

2권 1책. 목활자본. 5대손 두동(斗冬)이 편집, 1739년(영조 15) 간행하였다. 외현손 정중원(鄭重元)의 서문과 두동의 발문이 있다. 국민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편년기략(編年紀略) 1편, 시 5수, 정해일기초(丁亥日記抄) 1편, 만력중정문(萬曆中呈文) 1편, 유묵 1편, 유사로 포장(褒奬) 1편, 전교(傳敎) 1편, 사실기(史實記) 1편, 묘갈명 1편, 묘지명 1편, 행적집록(行蹟輯錄) 1편, 유생소장(儒生疏狀) 1편, 전래기문(傳來記聞) 1편, 제공시장(諸公詩章) 17수, 만사 1수, 사우록(師友錄) 1편, 권2에 묘갈명 1편, 금성지충효열록(錦城誌忠孝烈錄) 1편, 생효비문(生孝碑文) 1편, 삼강문중수기(三綱門重修記) 1편, 건사사실(建祠史實) 1편, 축문 2편, 상량문 1편, 삼강문도(三綱門圖) 1편, 생효비각도(生孝碑閣圖) 1편, 사우도(祠宇圖) 1편, 발문 1편, 삼강문급생효비각도(三綱門及生孝碑閣圖) 1편, 금호사급유허비각도(錦湖祠及遺墟碑閣圖) 1편, 세계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자연시·서사시 및 풍류를 즐긴 내용 등이다.

「정해일기초」는 1587년(선조 20) 1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의 간헐적인 일기로, 1월 14일 것은 그의 친우인 순천군수 유조인(柳祖訒)의 인품이 현량(賢良)하고 뇌락(磊落)한데도, 대간(臺諫)의 탄핵을 받은 데 대하여 해명한 기록이다. 12월 7일의 일기는 당시 왜구들이 호남에 난입한 상황을 기록한 것으로 지방사연구에 자료가 된다. 이밖에는 당시의 시사(時事)에 관한 기록이다.

「만력중정문」은 향우인 김응기(金應期)의 효성에 감복하여 포장을 내리도록 조정에 청원한 정문(呈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