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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수 [張泰秀] 대한제국기 중추원의관, 시종원부경 등을 역임한 관료. 순국지사.
본관 인동(仁同). 자 성안(聖安). 호 일유재(一逌齋). 전라북도 김제(金堤)에서 출생하였다. 1861년(철종 12)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 부정자(副正字)·전적(典籍)·부사과(副司果)·예조정랑·지평·정언·장령(掌令)을 역임하였다. 1867년(고종 4) 양산군수(梁山郡守)로 재임 중 공금 5,000냥으로 양병(養兵)하였고, 1872년 고종을 호종하여 송도(松都)에 다녀왔다. 이어 병조참의·돈령부도정(敦寧府都正)·동부승지·경연참찬관(經筵參贊官)을 지내고 1895년 단발령(斷髮令)을 반대, 사직하였다.
그 후 중추원의관(中樞院議官)을 거쳐 시종원부경(侍從院副卿)에 오르고, 1910년 국권이 피탈되자 사직하고 고향에 내려갔다. 일본 정부가 주는 은사금(恩賜金)을 거절했으며, 일본 헌병대에 아들 3형제가 붙잡혀가자 단식으로 항거하다가 죽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수여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태수 [張泰秀] (두산백과)